은평구,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
은평구,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
  • 문명혜
  • 승인 2019.10.23 11:06
  • 댓글 0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과 자립역량 강화 도와, 다문화 인식개선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다문화가족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다가온(ON)’을 개소했다.

‘다가온’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위치한다.

‘다가온’'은 금년 5월 여성가족부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설치된 열림 쉼터(카페)로, 은평구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과 자립역량 강화를 돕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간 다양한 문화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소는 센터 지하 1층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자체 책임제로 운영된다.

다양한 모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간대여와 주 2회 무료 상시프로그램(공예강좌 등), 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상시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자조모임은 5명 이상의 구성원 중 50% 이상이 다문화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가온 공간을 활용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 소통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이루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