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좌식업무와 스마트폰 사용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출근하며 스마트폰을 하고 일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 종일 있다가 퇴근하며 또 스마트폰을 하고 운동은 꿈도 꾸지 못한 채 지쳐 잠이 듭니다. 오히려 자세가 너무 굳어져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고 굳어버린 자세가 바른 자세보다 편하게 느껴집니다.
머리가 앞으로 약 3cm 기울 때마다 약 5kg의 무게감이 더해집니다. 이는 흉추(등)와 요추(허리)까지 부담이 되어 등통증과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가 앞으로 나오면서 후두하근이라는 근육이 긴장되고 이는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자세는 등 근육을 약화시키고 가슴근육은 짧아지게 합니다. 이는 굽은 등을 유발하고 여러 가지 근골격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흉곽충돌증후군으로 어깨와 팔, 손목 쪽에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거북목과 굽은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단한 거북목&굽은등 운동법>
1.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아 허리를 곧게 펴줍니다.
2. 머리 뒤에 양손을 깍지를 낍니다.
3. 내쉬는 호흡에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며 목 뒤쪽을 스트레칭합니다.
4. 다시 내쉬는 호흡에 등근육을 수축하여 팔꿈치를 뒤로 열어줍니다.
5. 10초씩 3세트를 실시합니다.
<정태영 관장 (xodud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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