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혜 강동구의원, 완주군 경제인구 유입 사례 소개
한경혜 강동구의원, 완주군 경제인구 유입 사례 소개
  • 방동순
  • 승인 2019.10.25 09:05
  • 댓글 0

어르신ㆍ다문화주민 ‘일 할 곳 필요’

 

[시정일보]강동구의회 한경혜 의원은 지난 16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동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층을 두텁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5분발언을 실시했다.

한경혜 의원은 최근 복지환경문화체육연구회 소속으로 전북 완주군을 시찰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한 의원은 “완주군은 지역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모아 타 지자체 공공급식을 위한 농산물로 판매해 군민들의 수익성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지방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젊은 사람들의 전입도 많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는 완주군이 군민들과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소통과 합의해 온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이어서 “강동구 역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활동 인구층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노령인구와 다문화가정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50대 이상의 구민과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더욱 행복한 강동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의원은 “완주군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군과 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듯, 강동구도 좋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본 의원도 구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 의원은 “완주군의 공공급식 물류센터와 농산물 안전성검사 분석실을 방문한 결과 강동구 공공급식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됐고 강동구의 안전검사도 철저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관련부서 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방동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