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굴포먹거리타운 문화콘서트' 풍미작렬
인천 부평구 '굴포먹거리타운 문화콘서트' 풍미작렬
  • 강수만
  • 승인 2019.10.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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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 '부평음악융합도시' 추진
'부평음악동네'와 협력 3회에 걸쳐 진행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최근 굴포먹거리타운 쉼터놀이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굴포먹거리타운 문화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최근 굴포먹거리타운 쉼터놀이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굴포먹거리타운 문화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정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최근 굴포먹거리타운 쉼터놀이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굴포먹거리타운 문화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굴포먹거리타운 문화콘서트’는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를 통해 도시재생 대상지의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올해는 부평음악융합도시 사업인 ‘부평음악동네’와 협력해 총 3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과 부평에서 활동하는 15개 팀의 음악공연을 비롯해 전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굴포먹거리타운 일대에서 펼쳐졌다.

메인무대 1부에서는 굴포먹거리타운 내 상인과 주민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뮤지션의 열띤 무대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굴포먹거리타운을 소재로 만든 ‘바람이 만나는 곳’, ‘같이 걸을까’ 등 4곡의 창작곡이 선보였다.

주민참여부스에서는 주민공모사업 선정단체들이 각각의 특색에 맞게 플리마켓과 전시,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또 굴포먹거리타운 상가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생생공생’ 팀은 지난 4개월간 직접 상가를 방문해 음식을 맛보고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굴포먹거리타운 미식회’라는 홍보물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배포했다.

이 외에도 음악버스킹, 수공예체험, 벼룩시장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굴포먹거리타운 거리 곳곳에서 열려 ‘문화로 북적이는 날’로 동네가 채워졌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앞 광장에서는 일자리창출을 위한 푸드창업 및 보육지원 사업 일환으로 ‘로이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인천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등 푸드플랫폼 활성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주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총 3회의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굴포먹거리타운의 주민, 상인들과 알아가고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이를 위해 많은 만남과 대화를 한 것처럼 도시재생사업도 지역주민과 긴 시간을 통해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