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연서시장 행안부장관상 수상
은평구, 연서시장 행안부장관상 수상
  • 문명혜
  • 승인 2019.10.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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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수상,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한 공 인정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밝히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밝히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전통시장 활성화에 매진해 온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그 결실을 서서히 거두고 있다.

은평구 대표 전통시장인 연서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것.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매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우수상품의 전시ㆍ홍보ㆍ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관람 인원이 15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대표 축제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을 받은 연서시장은 축제기간 달달커피, 청년 마카롱 등의 전시관 부스를 운영하고, 상인동아리 난타, 하모니카팀의 뽐내기 무대공연으로 연서시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은평구는 시장 상인들의 경영의식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상인들로 견학단을 구성해 대구 칠성시장 등 우수시장을 견학했다.

이와함께 은평구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전통시장의 미래상과 벤치마킹 사례도 공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연시시장의 행안부장관상 수상을 축하한다”면서 “연서시장에서 시작된 전통시장의 변화가 전국 재래시장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재래시장 현대화, 시장 개보수, 시장 판로 및 활로개척 등 구의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