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민원 처리 단축도 경쟁력!
이젠 민원 처리 단축도 경쟁력!
  • 시정일보
  • 승인 2007.03.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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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민원사무 기간 81% 감축…‘해피콜’ 문자 서비스 등 스피드 행정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총 311종의 민원사무 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총 81%의 민원 사무를 단축하고 민원 진행 상황은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등 스피드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도봉구는 산업․청소 등 주민생활 분야에서 147종 중 125종, 건축․주택 등 도시 관리 분야 85종 중 61종, 건설교통 분야 64종 중 52종, 보건 분야 33종 중 28종을 단축했다.
단축기간은 최소 1일에서 최장 30일까지 기간이 단축했다. 관광사업 등록증 재교부, 비디오물 영업신고(등록)증 재교부 신청,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발급신청, 수질오염원 설치 관리 변경 신청, 동물약국 폐업(휴업ㆍ재개업)신고, 옥외광고업등록증재교부 신청 등 서민들의 생계와 관련된 다양한 민원업무 부문을 중심으로 처리기한을 줄였다.
이와 함께 문자메시지 전송체제인 ‘해피콜’을 도입해 1일 이상 늦어진 민원은 물론 즉시 민원까지도 민원처리 진행상 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고 있다.
민원처리 기간 축소와 관련 도봉구 관계자는 “1차적으로 민원사무 현황을 전체적으로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해 각종 서류와 처리과정의 과감한 축소한 후 이에 따른 문제점을 찾는 방법을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드러난 문제점은 관리자와 민원 처리 담당이 접수부터 민원이 해결되기까지의 처리과정을 일괄 분석해 수차례의 관계자 대책회의를 열어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는 장치를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2006년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에게는 혁신 마일리지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