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내년예산 민생안정 집중 편성
더민주당, 내년예산 민생안정 집중 편성
  • 문명혜
  • 승인 2019.10.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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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대표의원, “38조 편성, 정부 정책기조 맞춰”

김용석 대표의원
김용석 대표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용석)은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 서울시와 정책협의를 갖고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 110명 의원중 102명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밝힌 정책기조에 맞춰 서울시도 시민편의 생활SOC 확충, 민생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안정, 시민안전 강화 등 민생안정에 집중 편성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는 당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예산안을 10월말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고, 11월부터 열리는 제290회 정례회에서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더민주당은 우선 정부의 확장예산 정책기조에 맞춰 서울시 내년 예산도 38조 이상으로 편성,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서울시의 금년 예산 35조 8000여억원을 뚸어넘는 규모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도서관 건립지원 등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편의제고를 위한 생활SOC에 3000억원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전년대비 500억원 이상 증가한 규모로 생활SOC가 부족한 자치구에 구립 문화예술ㆍ체육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 5000억원 이상 일자리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예산은 전년보다 1조원이 늘어 최초 12조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김용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봉1)은 “시의회 더민주당은 11월과 12월 제290회 정례회 심의과정에서 서울시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내년 예산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책임있는 정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