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지방정부간 연대 필요”
“기후변화 대응, 지방정부간 연대 필요”
  • 문명혜
  • 승인 2019.10.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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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열 부의장, ‘기후변화 세계도시 시장 포럼’ 축사

박기열 부의장
박기열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동작3)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지방정부의 노력과 연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최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19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 포럼’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적시했다.

‘2019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 포럼’은 온실가스 감축과 석탄 에너지의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확산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25개국 37개 도시 시장,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의 환영사와 박기열 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박기열 부의장은 “도시는 그동안 에너지를 효율적이고 쉽게 쓰기 위해 노력해 왔고, 짧은 기간 급속한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 또한 효율성 위주의 에너지 정책을 추진했다”면서 “그 결과 각종 환경 문제로 인해 시민건강과 도시 안전의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효율과 편리 뿐 아니라 안전과 환경, 지속가능한 개발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고, 이번에 모인 25개국 37개 도시의 시장, 시민이 함께 행동한다면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면서 “서울시의회 또한 서울시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