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우즈벡 토지자원관리위원회 방문
관악구, 우즈벡 토지자원관리위원회 방문
  • 김해인
  • 승인 2019.11.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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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우즈벡 토지자원관리 위원회 관악구 방문
선진화된 토지정보화 시스템 및 부동산 종합공부 시스템 견학·시연
지난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촬영한 박준희 구청장과 우즈벡 방문객들 단체사진
지난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촬영한 박준희 구청장과 우즈벡 방문객들 단체사진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 지난 30일 우즈베키스탄 국가위원회의 하나인 토지자원관리 위원회 압두가푸로바 질롤라(ABDUGAFUROVA ZILOLA) 국제관계국 국장 일행이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 토지자원관리 위원회는 토지·측지 분야에서 토지의 합리적 사용을 위한 국가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하는 기관이다. 이에 토지자원관리위원회는 구의 선진화된 부동산 종합공부 시스템 활용 현황 및 지적·토지행정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왔다.

이날 방문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견학 및 협조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관악구의 선진화된 토지정보화 시스템을 견학하고 부동산 종합공부 시스템을 시연했다.

내용은 △토지대장, 지적도 등 지적공부 관리 △개별공시지가의 조사·결정 △부동산 실거래 신고제 운영 △부동산중개업소 관리 △도로명주소 관리 △지적 관련 시스템 현황 소개 △지적서고 견학 △지적공부 발급 시연 △무인민원발급기 시연 순서대로 진행됐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한-우즈벡 양국 대통령 간 경제 및 기술협력분야 MOU 체결(’19. 4월)과 더불어 2020년 7월부터 토지 사유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어 사업 추진 과정에 지적·토지분야의 선진사례를 알아보고자 관악구청 지적과를 견학하게 된 것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토지자원관리 위원회의 관악구 방문으로 우리의 선진화된 토지행정제도가 우즈베키스탄 부동산등록시스템 등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