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소년 위한 書堂’ 개강
서초구, ‘청소년 위한 書堂’ 개강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03.1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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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생 대상…서초1동 외 3개 주민자치센터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2007년 새학기를 맞아 관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서당(書堂)’을 운영한다.
서초1동 외 3개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강조하는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어린이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단순한 기초한자 습득을 넘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사자소학 및 생활예절에 관한 내용으로 오는 6월까지 1학기 동안 진행된다.
특히 한자능력급수증 1급과 정교사 자격증 등을 소지한 전직 교사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전문적인 인성교육 함양은 물론, 관내 어르신들의 노인 유휴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의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6월 종강후에도 여름방학 특강과 하반기 교육, 겨울방학 특강으로 나눠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