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생명존중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고양소방서, 생명존중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 서영섭
  • 승인 2019.11.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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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로, 가라뫼 사거리 일대에서 훈련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30일, 소방차량의 재난현장으로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30일, 소방차량의 재난현장으로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30일, 소방차량의 재난현장으로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에서의 골든타임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위해 교통 혼잡 지역인 호국로, 가라뫼 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됐고, 훈련 중 시민들의 자율 참여를 독려했다.

고양시청과 덕양구청, 고양경찰서 및 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고층아파트 등 화재 시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현장도착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는 곧 인명을 살리는 길임을 잊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