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원봉사 청사진 제시
강남구, 자원봉사 청사진 제시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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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제ㆍ1가구 1자원봉사자 등 범 시민운동 전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1가구 1자원봉사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시스템을 개발,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
구는 최근 자원봉사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힘으로 부각되고 활동영역도 사회복지 중심에서 사회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개발, 공무원에서 전 시민에 이르는 개인, 가족단위, 연령별, 직업별 자원봉사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구는 우선 전ㆍ현직 교수와 경제인, 의료인, 변호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전문 지식인 자원봉사 BANK’을 운영,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자원봉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동호회, 동아리, 개인, 부서별 ‘강남구공무원봉사단’을 구성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노래공연, 환경정화 활동, 장애인과 함께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월 1회 실시한다.
우간다, 캄보디아 등 말라리아가 극심한 나라를 대상으로는 ‘제3세계 1촌맺기’ 행사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올 8월에는 강남구민의 성금으로 마련한 모기장, 의약품, 방역차 1대를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등과 자원봉사자간 1:1 결연을 맺어 경제적 후원은 물론 정서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1가구 1자원봉사자 구축
가족간 봉사를 통해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월별 테마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구는 △2월 떡국봉사 △4월 장애우 나들이 △6월 자원절약 나들이 △8~9월 재난재해복구 △10월 경로효친 행사 참여 △12월 따뜻한 겨울나기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청소년들에게는 개인적 흥미와 즐거움이 자원봉사에 가미된 ‘볼런테인먼트’를 4월에 개최, 시상하며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발한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능력에 맞는 봉사일감을 개발 보급하는 ‘어르신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해 60세 이상 어르신 260명을 ‘까치까치봉사단’으로 구성, 담배꽁초 줍기, 내집앞 쓸기, 보도위 주정차 단속계도 등 기초질서지킴이로 활동케 한다.

자원봉사 지원시스템 마련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자원봉사센터내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다. 이곳에는 1만 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자를 등록할 예정으로, 현재 3명의 공적자를 심사 중에 있다.
또한 시민들이 생활권내에서 쉽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26개 동사무소에 자원봉사캠프를 설치, 상담가를 배치 운영하며 신규캠프 20곳(종교단체 5, 시민단체 5, 기업체 등 10)도 추가 설치를 협의 중에 있다.
이 외에도 구는 5월경 조례를 개정해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해 △공영주차장 50% 요금할인 △강남구청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시 우선권 부여 △자원봉사 가맹업체 이용시 할인혜택 △자원봉사자 문화행사 초대 등 다양한 혜택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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