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 걷기문화 조성 업무협약… 걷기캠페인, 걷기운동본부 운영 등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문석)가 ‘중구 건강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 걷기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오후 중구 보건소장실에서 있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14일 열리는 중구둘레길-한양도성길 걷기 행사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건강걷기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구는 9대 전략과제 중 하나인 ‘건강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구민건강증진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걷기문화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구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기존에 일부 걷기소모임 위주로 운영됐던 ‘걷기좋은 날’ 행사를 전 동 단위의 행사인 ‘중구둘레길-한양도성길 걷기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관내 15개 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건강소모임과 걷기동아리 회원 등 많은 주민이 함께한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에는 걷기동아리 회원을 중심으로 중구걷기운동본부를 발족할 예정이다. 걷기운동본부는 주민대표 및 20여개 이상의 걷기동아리 대표가 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중구 15개 동의 걷기동아리 활성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걷기행사 및 교육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걷기문화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마을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 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중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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