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법률‧건강‧주거분야 상담실시…관련분야 전문가 상담, 소관부서 연계 등 지원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오는 11월 중 2회에 걸친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을 운영한다.
구는 복지정책의 수혜자가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각종 복지서비스 등 신청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아 복지상담의 접근성을 높여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수혜에서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12일에는 본동종합사회복지관(노량진로 32길79)을, 19일에는 시립보라매병원(보라매로 5길20)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관련 전문가와 복지상담을 진행한다.
구 복지담당 직원, 법률홈닥터(변호사), 간호사, 주거복지전문상담원등 관련 전문가가 상담원으로 나서 △기초생활수급 및 긴급지원 등 ‘복지’ △임대차계약·파산 등 ‘법률’ △치매조기검사 및 혈압‧혈당체크 등 ‘건강’ △공공주거제도 및 임차인 권리 등 ‘주거’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결과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구 소관 부서로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관심있는 구민은 누구나 상담을 받아볼 수 있고, 관내 복지관 및 보라매병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820-95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7월 전국 최초로 복지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해 가정에 찾아가 복지서비스 설계부터 안내‧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가족생애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원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신청만 기다리기 보다는 주민의 욕구를 반영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생활 속에서 달라진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