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거리에서 성동보건소·마장역 방향 좌회전 개통
도선사거리에서 성동보건소·마장역 방향 좌회전 개통
  • 이승열
  • 승인 2019.11.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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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왕십리도선동·마장동 주민 숙원 해소
성동구는 고산자로 도선사거리에서 성동구보건소 및 마장역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좌회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사진은 도선사거리 북측 좌회전이 설치된 모습.
성동구는 고산자로 도선사거리에서 성동구보건소 및 마장역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좌회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사진은 도선사거리 북측 좌회전이 설치된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고산자로 도선사거리에서 성동구보건소 및 마장역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좌회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당동, 왕십리도선동 및 마장동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이 해소됐다. 

도선사거리는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이지만, 고산자로에서 성동구 보건소 및 마장역방면 이용 시 좌회전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교차로 주변 좁은 이면도로를 통해서 P턴을 해야 해 운전자들의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특히 성동구보건소 방면은 03번 마을버스가 운행하는 구간이어서 더욱 위험했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7년부터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및 성동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2018년 교통안전시설심의 통과 후 지난달 31일 좌회전 차로를 개통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좌회전 설치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불편지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