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구민건강을 위해 ‘걷기로 뇌건강, 걷기로 치매예방’ 인지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상명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억력, 시각 및 자각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중과제 수행능력을 걷기동작과 함께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개월간 주 3회 운영하며, 1반당 25명 정도가 참여했고, 현재 5반이 운영됐다.

프로그램 시작하기 전, 3개월, 6개월 차에 각각 체력과 인지검사를 실시해 매 회차별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하현성 은평구 보건소장은 “11월부터는 6번째 반이 운영된다”면서 “은평구 어르신의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