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렴 거버넌스 민ㆍ관 확대 운영
은평구, 청렴 거버넌스 민ㆍ관 확대 운영
  • 문명혜
  • 승인 2019.1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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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명성 기구, 은평구 체육회 등과 ‘청렴마을 은평 거버넌스’ 협약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네 번째)이 한국투명성기구 등 민간단체와 ‘청렴마을 은평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후 관계자들과 파이팅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네 번째)이 한국투명성기구 등 민간단체와 ‘청렴마을 은평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후 관계자들과 파이팅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거버넌스’를 민간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은평구청장실에서 한국투명성기구, 은평구 체육회, 은평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청렴마을 은평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직사회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민ㆍ관이 공동으로 노력해 은평구가 일등 청렴구로 도약하는데 협력하자는 취지에서다.

또 청렴을 저해하는 관행이나 제도를 개선해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구는 각 기관의 제안이나 의견을 수용해 청렴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투명성기구 유한범 사무총장은 “앞으로 은평구와 파트너가 돼 다양한 반부패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낙흥 은평구 체육회 회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체육행사 등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은평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아동 청소년 복지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청렴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3개기관 동참으로 은평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를 비롯해 ‘청렴마을 은평 거버넌스’는 모두 11개 기관으로 늘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렴은 신뢰, 윤리 등과 함께 사회적 자본으로서 앞으로 은평구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해 외부시각에서 바라봐 주시고, 더 나은 방안은 없는지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