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따뜻하고 안전한 골목길’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양주시, 따뜻하고 안전한 골목길’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 서영섭
  • 승인 2019.11.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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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골목길이 ‘따뜻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변모했다.
양주시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골목길이 ‘따뜻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변모했다.

[시정일보]양주시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골목길이 ‘따뜻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변모했다.

회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영준)는 지난 5일 2019년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벽화그리기 사업을 성료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옆 낡은 담장을 중심으로 회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협력해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해 빛바랜 노후 담장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넣어 어둡고 칙칙했던 골목을 친근하고 밝은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도시미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벽화에 입체형 LED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조영준 위원장은 “이번 따뜻하고 안전한 골목길 벽화 사업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등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회천1동 지역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