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은 지난달 28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공유주차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IoT 공유주차서비스란,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에 IoT 무선차량감지센서를 설치해 주차여부를 자동 감지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실시간 주차정보 확인 및 편리한 이용요금 결제 방법을 제공하는 주차공유 서비스를 말하며, 구에서는 용신동  거주자우선주차장 26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IoT 공유주차서비스 시범운영에 앞서 시범운영 대상 주차장을 배정받은 이용 주민 다수가 참석했으며, 공유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에서는 IoT 공유주차서비스와 더불어 모두의주차장, 함께쓰기, 월정기 방문주차, 프리주차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차장 공유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의 주차난을 점차 해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주차장 공유사업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유주차 지역을 점차 확대함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의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