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성동청소년 오케스트라축제’
성동문화재단, ‘성동청소년 오케스트라축제’
  • 이승열
  • 승인 2019.11.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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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일 소월아트홀… 9개 오케스트라 500여명 참여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제3회 성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를 18일부터 30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년부터 성동구와 성동문화재단이 준비해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음악인의 재능과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전문 공연장에서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감성과 재능을 계발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성동구립오케스트라 등 9개 오케스트라 단원 500여명이 참여한다. 18일 경일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행당초등학교 행당아베끄오케스트라와 성동구립 꿈의오케스트라, 25일 무학중학교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경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각각 공연한다. 26일에는 행현초등학교 행현비발디관현악단, 28일 광희중학교 소리모아심포니오케스트라, 29일 응봉초등학교 오케스트라, 30일 성동 무지개오케스트라가 이어서 공연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성동문화재단 누리집(www.sd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소월아트홀(2204-7579, 6404)로 하면 된다. 

성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정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있다”면서 “음악 및 문화예술교육의 확대가 관내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 및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