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강 금 희 보건복지위원장 / ‘요람에서 무덤까지’ 주민생활 편의 지원
노원구의회 강 금 희 보건복지위원장 / ‘요람에서 무덤까지’ 주민생활 편의 지원
  • 김소연
  • 승인 2019.11.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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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강 금 희  보건복지위원장
노원구의회 강 금 희 보건복지위원장

[시정일보]강금희 노원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하계1동, 중계본·1·4동)은 1997년도에 노원구로 이사를 온 후 주민자치회 활동 6년 중 주민자치위원장으로 4년 동안 활동하다가 주변의 권유로 구의원에 출마하게 됐다.

구의원이 된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 강 위원장은 하계1동 마을의 미관 향상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보행자 우선 도로’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하계1동 예쁜 마을 만들기 추진 위원회’에서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강 위원장은 “일을 대충 하려고 하면 할 일이 없고, 열심히 하려고 하면 일이 끝도 없다. 지금까지는 의회 분위기를 익히고 상임위를 이끌다 보니 깊게 파고드는 것을 못 했는데 남은 임기 동안 깊이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초선 의원으로서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소감은.

“초선 의원으로서 의회가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적응하기 전에 상임위 위원장을 맡아서 부담감이 컸다. 다행히 ‘행복 상임위’라고 불릴 만큼 팀워크가 좋고 동료 의원들이 잘 도와줘서 지금까지 원만하게 진행됐다.”

-보건복지위원회가 하는 일을 구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면.

“보건복지위원회가 하는 일을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표현하고 싶다. 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문제, 장애인 지원 등 생애 주기별에 걸쳐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보건소도 담당하고 있어서 구민 건강까지 맡고 있다.”

-노원구 보건복지위원회의 최대 현안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스포츠 시설을 만드는 것을 세세하게 검토하고 있다. 초등학생까지는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기동력이 있지만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부모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 외부로 나가기가 어려우니 주변에서 쉽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노원구는 어르신 인구가 서울 4위로 어르신 인구가 많다. 하지만 노후준비가 열악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

50대 조기 퇴직자에 대한 일자리 창출도 이뤄져야 한다. 생계를 위한 일자리보다는 사회에서 해왔던 일을 재능 기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야 한다.

장애인 인구도 서울시 2위로 비중이 높다.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시설이 노후 되고 너무 분산돼 있어서 한자리에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임기 중 꼭 해결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린이 만화 도서관을 꼭 만들고 싶다.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 만화책을 접할 수 있게 각 지역 도서관에 작은 공간에라도 만화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

-노원구가 선도적으로 돌봄 센터인 ‘아이 휴 센터’를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맞벌이 가정을 위해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아이 휴 센터’는 반응이 좋다. 하지만 정작 내 집 근처에 생기는 것은 주민들이 님비현상처럼 반대하고 있어 설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 휴 센터에 적합한 매물이 나오면 계약 기간에 맞춰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주민들의 반대로 시기를 놓쳐서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원구는 아파트 비율이 80%가 될 정도로 아파트가 많이 있다. 새로 건축된 아파트나 일정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아이 휴 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지 조례를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곧 있으면 정례회가 시작된다. 내년도 예산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많은 자료를 검토해야 한다. 작년 행정 감사 때 직원분들이 간략하게 요점만 정리된 자료를 주셔서 자료를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자료 분량이 많아지더라도 구의원들이 행정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니 요약보다는 자세하게 자료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김소연 기자 /sijung1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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