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년창업 거점공간 문 열어
동대문구, 청년창업 거점공간 문 열어
  • 정수희
  • 승인 2019.11.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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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점 이문일공칠'…캠퍼스타운 사업 일환
지난 6일 열린 청년창업 거점공간 ‘문화상점 이문일공칠’ 개소식에 최홍연 동대문 부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오른쪽에서 네 번째)등이 참석해 내빈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청년창업 거점공간 ‘문화상점 이문일공칠’ 개소식에 최홍연 동대문 부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오른쪽에서 네 번째)등이 참석해 내빈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청년의 창업을 돕고 지역 주민에게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청년창업 거점공간 ‘문화상점 이문일공칠’의 개소식이 6일 개최됐다.

이문일공칠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 한국외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한국외대 교수회관 1층에 자리잡은 이문일공칠은 서점과 강의실, 공연장 및 카페를 갖췄다. 이로써 다양한 콘텐츠가 단일공간에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이문일공칠의 명칭은 한국외대 주소인 이문로 107에서 비롯됐다.

이날 개소식은 최홍연 동대문 부구청장 및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테이프커팅식, 경과보고,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최홍연 동대문 부구청장은 “문화상점 이문일공칠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활기찬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며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창업육성 및 교육,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