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공단, 구비서류 없는 간편한 민원신청
서대문공단, 구비서류 없는 간편한 민원신청
  • 문명혜
  • 승인 2019.11.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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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정보공동이용망 활용, 거주자우선주차제 구비 서류 간소화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이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 구비서류 없는 간편한 민원 신청을 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공단 산하 주차사업팀이 대표적으로, 금년 3월부터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제 구비 서류를 간소화해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거주자우선주차제 신청 및 감면사항 확인을 위해 자동차등록증, 주민등록초본,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 각종 구비서류를 제출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주민들에게 각종 구비서류를 요구하는 대신 주민 동의를 얻어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이용,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조회정보는 자동차등록증, 주민등록표 초본, 장애인증명서, 국가유공자 확인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차사업팀 사무실 내방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에서는 주차사업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후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러한 개선 노력으로 주민들은 증빙서류를 준비하고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게 됐다.

공단 또한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을 줄이고 고객 대기시간 단축 및 편익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승선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더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