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괄목 성과'
양천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괄목 성과'
  • 정칠석
  • 승인 2019.11.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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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동 엄지마을 재생사업 '우수상'
목5동 꼬마벼룩시장 '장려상' 수상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된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 및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모 받아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한다.

올해 전국에서 402개의 사례가 공모돼 1차 서면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82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3차 심사에서 최종 상격이 결정돼 양천구는 지역활성화 부문 우수상, 학습공동체 부문 장려상 등 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지역활성화 분야에서는 목2동의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소통공간을 제공하는 ‘목2동 엄지마을 재생사업’,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자투리 공간 녹지화사업, 용왕산 역사명소체험 및 공원정화활동, 우리 마을 역사퀴즈대회 등 주민자치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습공동체 분야에서는 목5동의 토요꼬마벼룩시장, 도시농업 자연학습 체험장, 건강한 이웃만들기 프로젝트 등의 활동이 학습을 통한 주민소통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이 발전하는 값진 일에 참여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렇듯 좋은 결과를 낳았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양천구의 주민자치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