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의회는 지난 9일, 시립강동청소년센터 2층 소극장에서 '제4대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 8월부터 모집, 등록한 청소년의회 의원 입후보자는 33명으로 각 후보들은 개성 넘치는 선거 홍보물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책 공약을 내걸고 선거유세를 진행했다. 이어,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 청소년의회 의원 사전투표가 실시됐으며 청소년민주주의 축제 시 본투표가 진행돼 최종 25명이 당선됐다. 또, 소수계층 추천으로 5명이 선발돼 최종 30명의 청소년의회 의원이 구성됐다.

제4대 청소년의회 개원식에서는 새롭게 선출된 청소년 의원들에게 당선증을 수여하고, 지난해 11월부터 활동해 임기를 마친 제3대 청소년의회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우수활동자 3명에게는 강동구의회 임인택 의장이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임인택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4대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앞으로 1년의 임기동안 열린의회 정책제안, 청소년 참여예산 심의·의결활동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의회에서도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와 권리보호가 확대되고, 청소년의회가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