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은 지난 8일 입동(立冬)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연탄나눔을 실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공단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창신동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은 공단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정액을 기부해 적립한 우수리기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연탄나눔 행사는 공단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체 ‘무지개봉사단’이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나눔 릴레이’의 일환이다. 

‘2019년 행복-나눔 릴레이’는 이번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착한장난감 만들기 캠페인, 소외이웃 월동상자 전달 등 공단 핵심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과 공단 무지개봉사단은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