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겨울철 제설대책 재난안전 대책본부 가동
동대문구, 겨울철 제설대책 재난안전 대책본부 가동
  • 정수희
  • 승인 2019.11.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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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비상근무체제로 불편 최소화

[시정일보] 지난 15일, 동대문구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9/2020년 겨울철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이 개최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구 간부들이 함께 자리했다.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총괄반 △교통대책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응급복구반 등 8개반 55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내년 3월15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가며 강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다목적 차량, 보도용제설기, 굴삭기 등의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제 1338톤도 확보해 지역 곳곳에 비치했다. 또, 2개조로 편성된 '찾아가는 보도 제설반'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보도 제설반은 강설 시, 버스중앙차로 정류장 및 취약구간을 우선 제설한다. 아울러, 제설민원 발생지역에도 직접 찾아가 제설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빠른 시간 내 해소할 방침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안전사고는 방심에서 시작되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면서 "제설 책임구역을 명확히 해 주민들의 불편과 겨울철 안전사고 없는 구를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