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증산동 시루뫼 북카페’ 개소
은평구 ‘증산동 시루뫼 북카페’ 개소
  • 문명혜
  • 승인 2019.11.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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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동주민센터 1층에 마련, 책 읽고 커피 마시며 소통
‘증산동 시루뫼 북카페’ 개소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다섯 번째), 이연옥 은평구의장(우측 여섯 번쨰)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바리스타들과 함께 응원의 하트를 날리고 있다.
‘증산동 시루뫼 북카페’ 개소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다섯 번째), 이연옥 은평구의장(우측 여섯 번쨰)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바리스타들과 함께 응원의 하트를 날리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책과 카페가 어우러진 주민소통 공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1월 들어선 증산동주민센터 1층에 ‘증산동 시루뫼 북카페’를 개소했다.

‘증산동 시루뫼 북카페’는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지역사업 안건으로 선정돼 작년 10월 주민총회에서 투표를 실시해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증산동주민센터 1층에 금년 8월 공사를 시작, 책 진열대, 카페테리아 목재가구 등 안락한 카페 조성을 위해 내부 인테리어를 시공해 금년 10월 완공했다.

한국시인협회 등 문화단체에서 시집 300권을 기증받아 북카페를 조성했다.

북카페는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데, 바리스타 교육 실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북카페 운영에서 나온 수익금은 관내 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북카페 개소식은 최근 증산동주민센터 1층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시ㆍ구의원, 참여예산위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개소한 북카페는 커피 한잔 마시면서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며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북카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