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원, 돌봄SOS 철저히 검토”
“사회서비스원, 돌봄SOS 철저히 검토”
  • 문명혜
  • 승인 2019.11.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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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의원, “외형 확장보다 내실을 다져야”
이영실 의원
이영실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영실 의원(더민주당ㆍ중랑1)이 서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서비스원, 돌봄SOS센터 등 사업에 대해 철저한 평가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영실 의원은 최근 복지정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동안 연구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두 사업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 의원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한 역할 및 인력운영과 관련, “사회서비스원은 본부로서 인력관리와 연계, 각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본부 인력만 비대해 지고 있어 이를 재조정, 각 센터에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현장 인력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양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수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민간단체 소속 요양사와 비교하면 임금격차가 커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찾동과 돌봄SOS센터 운영 중복성과 관련, “두 사업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보완ㆍ확대돼야 하는데도 오히려 각각 단절된 사업들로 진행돼 사업이 비대해 지기만 하고 내실이 없다”면서 “중복된 사업은 통일하고 체계를 정리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