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제268회 정례회 개회
강동구의회, 제268회 정례회 개회
  • 방동순
  • 승인 2019.11.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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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강동구의회(의장 임인택)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이어간다.

2019년 마지막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박원서 운영위원장이 발의한 ▲강동구 하천관리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정미옥 의원이 발의한 ▲강동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 진선미 의원이 발의한 ▲강동구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방민수 의원이 발의한 ▲강동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0건의 민생과 직결된 안건들을 상정·처리한다.

또한, 이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할 ‘구정질문’에서는 1년 동안 구청에서 집행한 사업 전반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히 감시·견제하는 한편,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며 구정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구의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할 예정이며,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예산안 심사의 중점 방향으로는 불요불급한 사업에 과다 편성된 예산은 없는지, 구민생활과 밀접한 관련 예산의 누락은 없는지 꼼꼼하고 세밀히 점검해 구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임인택 의장은 “올해에는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6월에 열린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됐기 때문에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예산안 심의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며 “예산안은 구의 전체 살림살이를 확인·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안건인 만큼, 동료의원들은 구민의 입장에서 단 한 푼의 세금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