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회원 강동구의원 5분발언 / “1년 새 3번, 업무 효율성 떨어져”
서회원 강동구의원 5분발언 / “1년 새 3번, 업무 효율성 떨어져”
  • 방동순
  • 승인 2019.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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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행정기구 개편, 구민에게 혼란만 가중

 

[시정일보]강동구의회 서회원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청의 잦은 조직개편과 선사문화축제에 대해 5분발언을 실시했다.

서회원 의원은 먼저 “구청이 1년 전 예비비 1억원을 들여 조직진단 용역을 시행하고, 대대적인 행정기구 개편을 하면서 구정연구단 등 여러 부서와 팀을 신설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전자정보과를 스마트도시추진단으로 개편했는데, 3개월도 안돼서 또다시 부서를 신설하고자 하는 개편안을 의회에 제출했다”면서 “1년 새 3번째 행정기구 개편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잦은 개편은 구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직원들의 업무 일관성 및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부서 개편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행정기구 개편에 대해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 또 “구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행사인 선사문화축제가 지난번까지만 해도 구민들이 참여하고 다 같이 즐기는 행사였는데, 이번에는 관계자의 지시대로만 진행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다시 다 같이 즐기는 행사가 되도록 많은 논의와 검토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주문과 함께 발언을 마무리했다.

방동순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