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중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 이승열
  • 승인 2019.11.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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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초·청구초 학생들,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15일 청소년 모의의회에서 중구의회 의원들과 청구초·흥인초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15일 청소년 모의의회에서 중구의회 의원들과 청구초·흥인초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15일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에는 청구초등학교 5학년1반, 흥인초등학교 6학년4반 학생들이 참가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의회를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2층 본회의장에서 실제 본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일 청소년 의원’이 돼 5분자유발언과 결의문 낭독 및 의사봉 3타를 체험했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는 흥인초 강건 군과 임지환 군이 ‘식수대 설치’를 건의했고, 청구초 권우진 군은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자전거 통행을 금지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마련’(흥인초 이예나 외 3인)과 ‘청구초등학교 화장실 환경 개선’(청구초 박태웅 외 3인) 등의 결의문이 발표됐다.

조영훈 의장은 “오늘의 체험이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소중한 민주주의 현장의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