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반자'뇌졸증 부부교실
'아름다운 동반자'뇌졸증 부부교실
  • 시정일보
  • 승인 2007.03.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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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60세 이상 부부 선착순 10쌍 모집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뇌졸중 배우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세 이상 부부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부부교실 ‘아름다운 동반자’를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구민들의 행복지수 향상 차원에서 10쌍 정원 모집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5월23일까지 동작노인종합복지관 4층 사회교육실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에 실시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전문 강사를 통한 부부클리닉에서부터 성격검사를 실시하며 웃음 치료, 음악치료 등 전문교육프로그램과 캠프 금혼식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건강관리교육, 재활치료, 부부나들이 등 부부간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부부교실에 참여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실은 배우자의 뇌졸중 발병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행복한 부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참여 부부 뿐 아니라 자녀들의 호응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심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