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의정부시 호원1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서영섭
  • 승인 2019.11.22 17:15
  • 댓글 0

의정부시 호원1동은 22일 호원1동 주민센터 앞에서 자매결연 농촌인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호원1동은 22일 호원1동 주민센터 앞에서 자매결연 농촌인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시정일보]의정부시 호원1동(동장 심진주)은 22일 호원1동 주민센터 앞에서 자매결연 농촌인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과 함께 청정괴산의 절임배추 등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원1동과 괴산군 불정면 공무원 및 자생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김장철에 맞춰 진행됐으며, 입동이 지나며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사전 주문한 절임배추를 비롯해 현장 판매를 위해 준비된 잡곡 등 모든 농산물 판매가 장 개설 후 두 시간여 만에 조기에 완료됐다.

정경범 불정면장은 “매년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착한 가격으로 공급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진주 호원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직거래장터 준비 및 운영에 적극 힘써주신 불정면과 호원1동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괴산군 불정면과 다양하게 교류해 호원1동 주민에게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직거래장터가 두 기관 우호증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1동과 불정면은 2008년부터 자매결연한 인연으로 매년 직거래 장터 개최, 지역행사 방문 등 지금까지 상호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