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의정부시 호원1동(동장 심진주)은 22일 호원1동 주민센터 앞에서 자매결연 농촌인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과 함께 청정괴산의 절임배추 등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원1동과 괴산군 불정면 공무원 및 자생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김장철에 맞춰 진행됐으며, 입동이 지나며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사전 주문한 절임배추를 비롯해 현장 판매를 위해 준비된 잡곡 등 모든 농산물 판매가 장 개설 후 두 시간여 만에 조기에 완료됐다.
정경범 불정면장은 “매년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착한 가격으로 공급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진주 호원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직거래장터 준비 및 운영에 적극 힘써주신 불정면과 호원1동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괴산군 불정면과 다양하게 교류해 호원1동 주민에게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직거래장터가 두 기관 우호증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1동과 불정면은 2008년부터 자매결연한 인연으로 매년 직거래 장터 개최, 지역행사 방문 등 지금까지 상호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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