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학교가는 길 '안전지대'
금천구, 학교가는 길 '안전지대'
  • 시정일보
  • 승인 2007.03.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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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초등학교`유치원 1곳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본격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 상 보도를 설치한 모습.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학교주변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2007년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에 안천초교 외 5개교 시설공사를 시작으로 문백·금천·신흥·동광초교와 독산4동 정심유치원 등 초등학교 4개교와 유치원 1개소를 대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이 완료되면 8억여원을 투입 금년 하반기에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이를 마지막으로 구의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코자 행자부,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구는 2003년 백산초교를 시작으로 지난해는 안천· 금동· 정심· 영남·흥일· 두산초교를 대상으로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금년 상반기내로 시설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내용으로는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혼잡지역 300m 이내에 통학로상 보도 설치, 도로 재포장,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노면표시 정비 등 초등학생들을 비롯한 보행자의 통행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시설물 정비를 진행한다.
구관계자는 “초등학교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관내 유치원 등 어린이 보호시설 개선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과속·난폭운전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인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