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립김근태기념도서관 기공식' 가져
도봉구, '구립김근태기념도서관 기공식' 가져
  • 김소연
  • 승인 2019.1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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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에서 열한 번째) 및 참석 내빈들이 지난 22일 '구립김근태기념도서관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에서 열한 번째) 및 참석 내빈들이 지난 22일 '구립김근태기념도서관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2일 도봉동 279번지(도봉동 마루공원 부지)에서 ‘도봉구립 김근태기념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도봉구립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총 사업비 64억8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662㎡ 규모로, 오는 2021년 3월 준공해 2021년 5월 개관할 예정이며, 도서관 기능은 물론, 민주주의와 관련된 각종 기록물 등을 보존·전시하는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는 함석헌, 김수영, 전형필 선생들과 같이 근현대사에 의미있게 살다가신 분들이 많다. 이번에 건립하는 ‘구립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도봉구가 민주주의와 인권의 도시로 청소년들의 역사 문화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민주주의 특화 도서관으로 도봉구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