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 '2019 저탄소생활 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중랑구시설관리공단, '2019 저탄소생활 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 김소연
  • 승인 2019.11.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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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섭)은 지난달 31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에서 기후변화대응 국민실천 부문 환경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저탄소생활 경연대회는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저탄소생활 실천성과를 심사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본선에 오른 기관, 단체 등 20개 팀이 지난 1년간의 저탄소생활 실천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질의응답을 통해 경합을 벌였으며,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은 대회에 참가한 지방공기업 중 1위를 달성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공기열 히트펌프, 태양광 및 친환경 보일러 도입, 스마트 종이팩 분리 배출함 설치·운영, 폐기도서 기증, 저탄소생활 실천 관련 서적 구매·비치, 친환경 관련 공연, 강연회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저탄소 생활 실천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단은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친환경 경영 추진 전담팀 ‘탄소배출 방탄소년단’과 중랑구청, 대한노인지회 등과 민·관 협업체계를 구성해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지원 하는 ‘기술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사 건물 옥상에 친환경 옥상 텃밭 조성, 서울시 승용차 공동이용 ‘나눔카(카 쉐어링)’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경영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박영섭 이사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저탄소생활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저탄소생활 실천과 친환경 경영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