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의료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실시
동작구, 의료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실시
  • 김해인
  • 승인 2019.1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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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과 연계해 의료취약계층 19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진행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병원과 협력으로 수술치료비, 실명예방지원 등 사업 추진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협력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보라매병원과 건강안전망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의료사각지대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대상은 15개동 방문간호사 및 보건소가 추천한 만 60세~65세 의료급여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의료취약계층 19명이다.

예방접종 외에 피부과 전문교수의 문진을 통해 피부건조증, 겨울철 무좀 등 겨울철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앙대학교병원과 협력으로 관내 중위소득 80%이내 주민들에게 대학병원 차원의 수준 높은 진료와 검사, 500만원 한도의 입원 및 수술치료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관내 병원(기관)과 손을 잡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가정을 대상으로 실명예방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만 65세 이상)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의료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지역 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