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SNS로 구정홍보 ‘주민 소통’
은평구, SNS로 구정홍보 ‘주민 소통’
  • 문명혜
  • 승인 2019.1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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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콘텐츠로 ‘은평 페이스북’ 25개 구 중 운영 1위
은평구가 SNS를 통해 구정을 홍보하는 이미지.
은평구가 SNS를 통해 구정을 홍보하는 이미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SNS를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구정을 홍보하며 주민과 소통을 이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기존의 틀을 깨고 트랜디한 정책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주민과의 소통 강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정기적인 SNS 직원교육, 주민참여 SNS 이벤트 확대,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은평구에서는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뉴미디어 활성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먼저 ‘은평 페이스북’은 지난 7월 이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운영 순위 1위를 계속 기록 중이다.

고화질 카메라를 활용해 변화되고 있는 은평의 모습을 역동감 있게 담아내고 있는 ‘은평 플레이스’와 은평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이웃들과 구성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은평 피플’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행사 등을 직접 취재해 이미지와 ‘페이스북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올려 행사 현장을 생동감있게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ㆍ체육 행사와 주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은평 블로그’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은평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민 기자단인 ‘은평 SNS 서포터즈’와 ‘1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선발 운영해 지역내 소식과 이미지 영상을 주민이 직접 제작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네이버 ‘우리동네’ 코너를 통해 전국에 은평지역 정보를 소개하고 은평구 페이스북에도 공유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인타스그램과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매체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구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엔 ‘실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모집 운영해 SNS 정보 생산이 젊은 계층만이 아닌 실버 세대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