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선7기 공약사업 평가 주민배심원 구성
성동구, 민선7기 공약사업 평가 주민배심원 구성
  • 이승열
  • 승인 2019.11.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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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40명 위촉, 첫 회의 개최
성동구 주민배심원단이 25일 1차 회의에서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5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주민배심원단 40명을 위촉하고,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배심원 위촉식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역할 교육 △주민배심원 분임 구성 △심의 안건 선정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공약사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민주적인 평가를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배심원은 2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과 23일 2·3차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공약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분임별 자유토의가 진행된다.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토의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배심원단 전체투표가 진행된다. 이후 주민배심원단의 최종 권고안은 공약사업 담당 부서에서 검토를 거친 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9월말 기준 민선7기 성동구 공약사업 이행률은 55.2%로, 총 163개 공약사업 중 90개 사업이 완료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7대 분야 163개 공약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계획을 수립하고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교육, 경제, 복지, 안전, 문화 등 구정 전 분야에 소홀함이 없이 관련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감으로써 구민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를 실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