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재택 의료 운영 통한 1차 의료지원 사업 추진
관악구, 재택 의료 운영 통한 1차 의료지원 사업 추진
  • 김해인
  • 승인 2019.11.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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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료] 마을의사 가정방문
마을의사 가정방문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어르신 및 거동 불편자들을 대상으로 '재택 의료 운영을 통한 1차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 의사회와 보건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재택 의료 운영을 통한 1차 의료지원 사업은 찾아가는 건강돌봄사업의 확대 방안으로 관내 의료기관이 대상자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료 내용은 병의원 방문이 어렵거나, 요양의료시설에서 퇴원 후 집에서 지내는 대상자를 발굴해 △욕창 관리 △드레싱 △튜브관리 △통증관리 △당뇨 발 관리 등 외과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행 과정은 복지플래너 및 방문간호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의뢰 →대상자 등록 및 건강 상태 평가, 관리 계획 수립 →1차 의료기관 의사에게 의뢰 →가정방문 및 의료처치 서비스 제공 →건강 돌봄 관리 계획에 따른 지속적 관리의 순서로 진행된다.

재택 의료 서비스는 동네 의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속적·포괄적 케어로 1차 의료기관을 활성화하고 재가환자들에게 포괄적 전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유 기간 단축 및 합병증 예방으로 주민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재가 보건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택 의료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고령화 시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며 “만성질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의료비 절감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