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한 용 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에 중점”
강남구의회 한 용 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에 중점”
  • 정응호
  • 승인 2019.11.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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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한 용 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남구의회 한 용 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정일보]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지난 15일 제28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한용대 의원을 선출했다.

한 위원장은 서울시 행정직 공무원 출신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한 행정전문가이다. 강남구 문화재단 사무국장을 끝으로 제7대 강남구의회에 입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환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제7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직을 역임한 한용대 위원장에게 소감 및 예산규모 등을 들어본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한 번 더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 증액이 많은 만큼 모든 예산의 실효성과 목적 등을 세심하게 살펴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 속에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합니다.”

-2020년도 강남구 예산규모는.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9745억원, 특별회계 417억원 등 총 1조 162억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대비 16.6%인 1446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계획은.

“내년도 예산은 강남구 역대 최고인 1조원 이상의 슈퍼급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이 예산이 57만 강남구민을 위해 어떻게 쓰이도록 편성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강남구도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이때 정책 예산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예산안이 구민들의 복지증진과 함께 생산적으로 편성됐는지, 또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적법하게 쓰이도록 편성됐는지, 일회성 낭비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 등을 심도있게 보겠습니다.

특히 내년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강남구 각 지역별로 배분이 잘되는 예산안이 되도록 동료 예결위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예산안을 보면 주민들이 요구하는 민원 예산 반영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또한 챙겨 보겠습니다.

예산 심의를 하다보면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먼저 슬기롭게 서로 협의하여 우선 순위를 조정하는 방법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예결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두려움도 있지만 높은 경륜과 능력을 겸비한 동료 위원들과 심도있는 협의를 거쳐 성실한 자세로 심의에 임하겠습니다.”

-구민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예결위원 모두는 예결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운영이 되도록 위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할 것이며 의원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한 각종 정보와 자료를 공유해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효율적인 예산심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좋은 의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정응호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