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이 배 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복지사각지대 해소, 민생안정 최우선”
송파구의회 이 배 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복지사각지대 해소, 민생안정 최우선”
  • 송이헌
  • 승인 2019.11.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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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이 배 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송파구의회 이 배 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정일보]-2020년 송파구의 살림을 조화롭고 내실있게 심사할 8대 전반기 예결특위위원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먼저 본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선임해준 예결위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송파구가 지난 1988년 5월 개청 이후 일취월장 발전하며 예산규모가 증가해 왔으나 이번 예산은 사상처음 9000억원을 돌파해 어깨가 무겁습니다. 따라서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오직 송파의 발전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며 예결특위의 책무를 다할 것입니다.”

-예결특위 운영방안은.

“2019년 올해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내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세출재원이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피는 생산성 있는 예결특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예결특위가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볼 사항은 무엇인가.

“내년도 예산을 살펴보면 올해대비 11% 정도가 증가한 9036억원으로, 국·시비 보조금에 대한 의무경비가 증가했으며 집행기관에서 탄력적으로 운용가능한 재원은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세출예산 중 일자리, 교육, 복지분야에 5133억원(약 53%) 편성됐고, 안전, 교통, 도시기반 분야에 574억원, 환경, 문화·관광분야에 684억원, 일반분야 573억원 등이 편성됐는데 사업별로 비효율적이거나 계속사업 중 낭비성이 없는지를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며 해당 상임위의 심사내용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심도있게 진행할 것입니다.

아울러 세출예산의 53%가 일자리, 교육, 복지분야에 집중돼 있는 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예결위원님들과 세심하고 면밀한 심사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입니다.”

-예결특위의 예산안 심사기간 동안 집행부에 당부하고픈 말씀은.

“먼저 예산 심사기간 동안 예결특위는 집행부와 소통과 협조를 통한 현실성과 효율성이 있는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허심탄회한 자세를 견지해 전국최고의 지방자치를 완성하기 위한 송파구를 위해 진실하고 내실있으며 성과있는 송파구의 재정이 되도록 특위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합니다.”

-평소 생각하고 계시는 구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본인은 6·7·8대 3선 의원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통한 구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맡은 바 책무에 충실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앞으로 지역의 골목골목을 누비는 기초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초의원은 유권자인 주민 여러분의 심부름꾼임을 한시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소속 정당을 떠나 지역발전이 나라발전의 초석임을 더욱 깨달아 책무를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구민여러분께 하고픈 말씀은.

“먼저 오늘이 있기까지 지도편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계신 구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2020년 본예산을 심사하는 예결위원장을 맡게 돼 영광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선출직이라는 강박관념으로 구민 여러분을 향한 감사를 전하지 못하는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3선 의원으로서 지역과 구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그 성과가 미비한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잔여 임기 동안 기초의원의 책무와 행동에 유념해 모든 영광을 구민 여러분께 바칠 것입니다. 가내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송이헌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