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960명 모집
시ㆍ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960명 모집
  • 문명혜
  • 승인 2019.11.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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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6일 신청 접수, 내년 1월6일~2월4일 근무하며 시청 체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와 자치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960명을 모집한다.

총 1960명중 서울시에서 450명, 나머지 1510명은 각 자치구별로 모집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다.

아르바이트로 선발되면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12월2일~12월6일까지 신청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 1차 선발자는 12월12일 발표한다.

‘서울특별시 앱’은 앱스토어에서 ‘서울특별시’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6일부터 2월4일까지다. 1차 선발자 중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상이하다. 전체 450명 중 특별선발(30%)은 공고일 기준(2019년 11월27일)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ㆍ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반선발(70%)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ㆍ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공고일 기준(2019년 11월27일)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ㆍ휴학생이면 가능하다.

증빙서류 확인을 통해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이나 사업소에 배치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