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전한 밤길 책임진다!... 고보조명 설치
금천구, 안전한 밤길 책임진다!... 고보조명 설치
  • 김해인
  • 승인 2019.12.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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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고보조명’ 시범 운영
가산동 6개소, 독산2동 5개소, 시흥1동 11개소, 시흥4동 8개소 설치
독산로28길 12
독산로28길 12에 설치된 고보조명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주택가 어두운 골목 밤길이 밝고 안전해질 전망이다.

구는 주택가 어두운 골목 밤길을 안전하고 쾌적한 빛 환경을 개선하고자 주민과 함께 범죄 예방 및 홍보용 ‘특수(고보)조명’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

설치 장소는 지역 주민과 금천경찰서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선정했다. 시범 설치장소는 ‘남부순환로112길’, ‘시흥대로98길’, ‘시흥대로63길’, 시흥4동 일원으로 총 30개, 고정형 15개소, 회전형 15개소를 설치했다.

설치된 ‘고보조명’은 주택가, 여성안심 귀갓길, 초등 학교주변 등 야간 범죄 취약지역에 선제적 심리적 경각심을 주는 메시지와 지역 특성을 알리는 이미지로 표현했다.

구는 현재 범죄취약 지역으로 ‘여성안심 귀갓길’, ‘초등하교 주변’ 등을 지정해 금천경찰서와 범죄예방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특별 순찰강화 등 긴밀한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조명개선으로 늦은 밤 좁고 어두운 골목길 취약환경에 선제적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나는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감성)조명과 주택가 조명을 고장은 적고 전기료는 절반, 밝기는 2배인 친환경 LED 조명으로 적극 설치하여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