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왕십리광장 일대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휴식과 정보,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구축
휴식과 정보,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구축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LG전자와 손잡고 ‘왕십리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선다.
성동구와 LG전자는 지난 28일 오후 2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왕십리광장 일대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상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그룹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왕십리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왕십리광장 일대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 △성동구 스마트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기술·서비스 개발과 제품 제공 △홍보·마케팅, 자문, 연구, 교육, 포럼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기술을 통해 왕십리를 주민 모두를 위한 혁신 공간으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성동구와 LG전자는 지난 10월부터 두 차례 협의를 통해 왕십리 스마트도시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올레드, ICT, IoT, 5G 등 미래 기술을 통해 기존에 해결하기 어려웠던 도시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성동구는 그동안 추진해 온 주민주도 문제해결방식인 리빙랩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디자인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주민중심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해나가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인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왕십리를 휴식과 정보,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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