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기원
“2032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기원
  • 문명혜
  • 승인 2019.12.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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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환 부의장, “서울시의회도 공동유치 힘 보탤 터”
김생환 부의장
김생환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노원4)이 “2032년 하계올림픽의 서울-평양 공동유치가 실현되면 단순 스포츠 대회 개최 이상의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성공적 유치를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제100회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개최됐는데 정말 기쁘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지만 북한의 선수들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하계올림픽 공동유치가 실현되면 남북간 실질적 평화시스템이 구축되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생환 부의장은 최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공감포럼’에 참석, 이같이 밝히며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 부의장은 “2032년 서울과 평양 하계올림픽 공동유치를 위한 포럼이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공동유치를 위해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행사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김생환 부의장이 참석했고, 박원순 서울시장, 김연철 통일부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외 관련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