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원봉사자대회’ 5일 개최
‘전국 자원봉사자대회’ 5일 개최
  • 이승열
  • 승인 2019.12.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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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대회, 2시 건국대에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 주요 자원봉사단체와 전국의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함께하는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5일 오후 2시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한다.

12월5일은 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통해 자원봉사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시상한다.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개인‧단체‧기업·지자체에게 훈장‧포장·표창 275점을 수여한다.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은 송인호 (사)국제가족제주도연합회 회장(58세)과 김형주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지대장(65세)이 수상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해외 봉사활동 참여,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 자원봉사를 통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영화배우 이정진 씨를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특별행사도 마련돼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올 한해 강원 산불과 여러 번의 태풍 등 크고 작은 재난이 있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큰 힘이 됐다”면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자원봉사가 전 국민의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