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뮤지컬 ‘차가운 심장 PART 2’
성동문화재단, 뮤지컬 ‘차가운 심장 PART 2’
  • 이승열
  • 승인 2019.12.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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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일 소월아트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뮤지컬 <차가운 심장 PART 2>를 7일부터 29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뮤지컬은 독일의 슈바르츠발트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마음씨 착한 유리요정이 일요일에 태어난 아이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환상적인 이야기로, 한양대 연극영화과 워크숍 공연에서 출발했다. 

올해 1월 성동문화재단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약 7개월간의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차가운 심장 PART 2>가 탄생됐다.

<차가운 심장 PART 2>는 뮤지컬 <사의찬미>, <1446> 등으로 최근 공연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음악감독 김은영과, 연극 <킬롤로지>, <밀레니엄소년단>, <인디아블로그> 등에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이고 있는 연출가 박선희를 비롯한 창작진 및 스탭들이 참여한다. 그리고 송용진, 안유진, 박한근, 정연, 박동욱, 전석호 등 모든 출연배우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클래식부터 락뮤직을 망라하는 총 21곡의 넘버에 재즈, 왈츠, 현대무용이 가미돼, 약 110분간 정통 뮤지컬의 묘미를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8일 오후 7시)에 한다. 단,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5만원이지만 성동구민은 40%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성동문화재단(2204-640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