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예술이 있어 찾고 싶은' 화장실 선보여
강동구, '예술이 있어 찾고 싶은' 화장실 선보여
  • 방동순
  • 승인 2019.12.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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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광나루공원 공중화장실 주민편의 살리고 예술성 높여 재탄생
광나루공원 공중화장실 준공 모습
광나루공원 공중화장실 준공 모습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낡고 불편했던 광나루공원 공중화장실을 ‘예술이 있어 찾고 싶은’ 화장실로 쾌적하게 새 단장하고, 지난 3일 준공식을 열었다.

1997년 설치된 광나루공원 화장실은 노후화가 심각했다. 이에 구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신축공사를 추진했고, 도시경관총괄기획가 조언이 더해지며 편리하면서 예술성을 가미한 화장실이 탄생했다.

구는 기존에 흔히 봐왔던 딱딱한 화장실이 아닌, 예술을 입혀 구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중화장실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 외관은 물론, 감각적인 사선 모양의 창문, 내부 예술품 전시 등을 통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손색없게 꾸몄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아름답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